광진 공부방
지형도 기반 지문이 출제되었을 때 학생이 지도를 보고 위치 관계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문제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비슷한 문제는 이렇게 풀었었지’라는 구체적인 근거를 스스로 떠올리도록 유도한다. 매일 걸어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은 노선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정해진 동선과 시간 안배에 익숙해져 있다. 광진 공부방은 때로는 교과서를 수없이 읽고 노트를 정성껏 작성하지만, 시험장에서 마주한 문제에 적용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경험하게 된다. 정리되지 않은 노트를 다시 펴기 싫어한다는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문제를 풀기 전 오답노트 내용을 먼저 복습하도록 유도한다. 광진 공부방은 자기주도학습은 타인의 감독 없이도 스스로 학습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이는 단기간의 기술이 아니라 장기적인 습관 형성의 결과물이다. 예를 들어, 물리 문제에서 공기를 고려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과감히 공기 저항은 버리고 집중할 것만 남기는 사고 훈련을 반복한다. 설명의 깊이를 확인하기 위해 학생이 자신의 말로 답을 재구성하게 함으로써 진짜 이해가 이루어졌는지 판단한다.